어제의 출근길 -
유리문에 비친 내모습
그냥 찍어보았다.
그리고,
저녁엔
내가 참 애끼는 미조윤중 커플이
등산하자고 해서
늦은 저녁에 야간산행을 했다.
경치 좋구요.
시원 - 싀원 하구요.
우리 미조가 사진 너무 잘찍어줘서
키 170 처럼 나왔다 히히.
역시 사진은
아래에서 위로 들어 찍는게 제맛이지
윤주이가 찍어준 우리 둘 :)
힘들어서 잠시 쉼타임!
그리고 미쵸와 윤주이 코풀!
내려갈때 미쵸가 다리 아파 뒤로 걷는다구
윤주이가 손잡아주면서 내려감 .
부러워 애드라
매번 올라가는 앞산이지만
늘 꼭 찍어두는 앞산 야경
내려오니 밤12시.
내려와서 바로
우리들만의,나만 알고싶은 곳 장터에서
막걸리한잔.
등산후 막걸리는 꿀맛.
.
아. 요즘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딘.
너무 귀여워
조기교육의 필요성
요즘 딱 내 머리 길이.
기르고 있는 중인데 어중간한 단발이 되어서 지저분해보여 맨날 묶고 다녔는데 유우보니까 나도 이렇게 풀어서 다녀야 겠다
물론, 유우처럼 되진 않지만. (ㅋㅋㅋ)
유우는 뭘 해도 이쁘네.
아무튼 내머리카락아 빨리 자라렴.
2년간의 단발은 이제 안녕.
참,
포도를 보면 포도를 먹으면
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
(1963.11.13)
1963년의 편지 이지만
1963년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
김환기화백의 향안에게 쓴 편지.
오랫만에 따뜻한 책, 따뜻한 마음.